뜬금없는 생각들2020. 2. 8. 07:10

어제 우연히 '나연이 엄마' 유튜브를 보았다.

VR을 통해서 먼저 떠나간 딸 나연이를 만나는 사연을 담은 유튜브 영상이었다.

영상을 본 지 1분 만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아무런 말도 필요 없었다. 그저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뿐.

우리 집의 훈육 담당인 나는 아이들과의 사이가 약간은 소원한 상태다.

그래서 늘 가슴 한 편으로는 미안함과 서운함이 공존한다.

 

영상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의 존재의 가치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flTK8c4w0c

 

Posted by 왕초보부동산스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