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도권 집값 상승으로 떠들썩 하다.
여전히 취득세 허들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다주택자들은 움직일 엄두를 못내고 있다.
타이밍이 좋게 매도를 잘했거나, 지난 시간동안 욕심을 버리고 매도를 택하여 무주택, 1주택을 만든 사람들
그리고 투자는 안했지만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친구들이 요즘 갭으로 매수를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
주변에서 들리는 보이스만 보아도 그렇다.
여전히 지난장 상승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고,
여러가지 지표들이 앞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신호들을 주고 있으니,
조금의 지식이 있는 사람들, 그 지식을 전달받은 사람들 또한 현재 시장을 주도해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앞서 말한 지난장 무리한 투자로 인하여 여전히 팔리지 않는 매물로 인해 남의 나라 이야기를 보고 있는 투자자들,
많은 매물들을 정리하지 못하여 다주택자 신분으로 취득세 허들에 무너져 손가락만 빨고 있는 지방투자자들도 많다.
아직도 이들에게는 끝나지 않은 숙제가 있기에 현재의 상승장을 바라보며 씁쓸해하고 있을 것이다.
나 역시 비슷한 부류중 하나.
내겐 아주 좋은 스승들이 많았다. 그들의 조언을 들으며 취할껀 취하고 버릴껀 버렸는데,
나는 경험해보지 않으면 깨달음을 잘 못 얻는 사람이었었나보다.
여러 분야에 투자를 해보며 벌기도 하였고 눈물을 머금고 손절을 치기도 하였으며, 여전히 숙제를 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다보니 투자 초기에 지겹게 들었던 투자 기준도 갖게 되었고, 절대로 하지 말아야 될 것들에 대해서도 깨달을 수 있게 되었다.
경험만큼 좋은 스승은 없는 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경험해본 스승들의 조언은 언제나 진리다.
항상 시장은 변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예전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랬고 다음에도 그렇겠지만,
변하지 않는 진리를 깨닫는게 중요하다.
아마도 새로운 장에 새롭게 진입하는 후배들 역시 나와 같은 마음으로 투자를 할 것이다.
이번엔 다를 것이다. 라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